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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그만해주세요" 가수 김필도 뿔나게 한 '허경영 전화'

가수 김필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의 투표 독려 전화에 “제발 전화 그만해달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16일 김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02’ 지역번호로 시작하는 한 번호와의 통화 기록을 캡처해 게재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발 전화 그만해주세요.후보님...”이라고 덧붙였다. 그가 공개한 전화번호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의 투표 독려용 번호다. 이른바 ‘허경영 전화’로 불리는 이 투표 독려 전화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됐다. 허 후보 측은 내년 3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안녕하십니까. 허경영 대통령 후보입니다”로 시작하는 10초가량의 투표 독려전화를 불특정 국민들에게 돌리고 있다. 개인 휴대전화부터 병원 응급실까지 전화가 가고있다. 전화번호는 서울 지역번호인 ‘02’로 시작한다. 작년 12월 말에는 수험생들을 분노케 했다. 당시 대학들이 수시모집 충원합격자를 발표하고 최종등록을 안내하고 있는데, 허 후보의 과도한 투표독려전화로 인해 혼란을 겪은 수험생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02’로 시작하는 전화를 기다렸던 서울권대학 지원자들은 온라인에서 “몇초간 냉탕·온탕 왔다갔다 한 기분이다” ”마음 다 정리했는데 허경영전화가 속 다 뒤집어놨다” ”추가합격전화못 받으면 어떻게 하려고 하느냐. 고소하고 싶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허경영 전화’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공직선거법은 “누구든지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를 할 수 있다”(58조 2)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허 후보가 자신을 지지해달라는 말을 하지 않는 한 법 위반이 아니다. 일각에선 개인정보 침해 논란도 일고있지만, 이도 해당사항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허 후보 측이 특정 개인의 전화번호를 확보해 전화한 게 아니라, 전문업체에 의뢰해 임의로 번호를 추출한 뒤 무작위로 전화를 걸고 있기 때문이다. ‘허경영 전화’는 용역업체를 통해 여론조사 방식처럼 임의로 전화번호를 추출, 무작위로 전화를 거는 방식이다. 전화 1200만통을 성사시킬 경우 1억2000만원가량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재성 기자 2022.01.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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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최사랑 "허경영과 사실혼 관계" VS 허경영 "나는 메시아"

가수 최사랑은 허경영과 사실혼 관계를 주장했고 허경영은 사실무근이라 부정했다. 연애에 대한 서로 다른 입장차이로 최사랑은 "신변에 위협을 느껴 기자회견을 연다"고 말했다.최사랑과 법률사무소 현율의 송혜미 변호사는 9일 오후 3시 명동역 근처 호텔에서 '허경영과 최사랑의 열애는 진실이다'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같은 기자회견 개최 배경에는 허경영이 지난 1월 불거진 최사랑과의 열애설을 부인하면서 생긴 피해 때문이라는 설명이다.법률대리인은 "최사랑은 허경영 지지자들로부터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카톡 폭언부터 전화도 받았다"며 "이같은 위협이 이어진다면 법적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최사랑에 따르면 허경영과 그는 2015년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미국에 살다가 한국에 돌아와 우연한 기회에 허경영을 알게 됐고 그 인연으로 내 노래를 작사해주셨다. 나아가 서로 인연으로 믿게 됐다. 한 번의 이혼 아픔이 있는 상태에서 한국에 와서 의지할 곳 없을 때 허경영 씨가 처음에 보여준 따뜻함이나 자상함에 나이차이를 떠나 마음을 열었다. 그는 '내 옆에 있으면 영부인이 될 것이고 나중에 결혼도 할거다'고 말했고 사실혼 관계로 동거를 했다. 운명이라 생각했기에 가능했다."함께 지내는 동안 허경영은 가수활동을 지원하며 24시간 수행비서를 자처했다. 최사랑은 "우리 둘 사이를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허경영이 우리의 연애를 부정하면서 그들 사이에서 내가 우스워졌다. 그 분들이 용기를 줘서 내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으면 온갖 오해와 억측에 휘말릴 것 같아서 지금 입장을 발표하게 됐다. 당시엔 허경영 씨가 이상한 논리를 펼쳐 어쩔 수 없이 침묵을 지켰는데 위협을 느끼고 있어 지금이라도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고 늦은 열애 발표 이유를 밝혔다.하지만 허경영은 열애를 극구 부인했다. 최사랑은 "지난 1월에 열애설이 났을 때 제가 마치 자신을 이용하는 것 처럼 대처하는 모습과 지지자들에게 제 존재를 부정하고, 내 존재를 인정하지 않기 위해 나를 이상하고 나쁜 여자로 매도하고 폄하하는 모습에 한 여자로서, 인간으로서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 실망과 배신감을 느꼈다"고 불쾌감을 내비쳤다.최사랑은 "허경영에 나를 연인사이라 인정해달라고 해봤지만 '나는 메시아다. 곁에 여자를 두면 안 된다. 지지자들이 실망한다' 등의 이유를 대며 거절했다. 전날도 연인처럼 대화했고 얼마 전에도 같이 밥을 먹었다. 지금은 신뢰가 깨진 상태다"고 전했다.앞서 허경영 소속사 본좌엔터테인먼트는 "허경영과 최사랑의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라며 "최사랑 측이 홍보를 위해 노이즈마케팅을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이용하지 말아 달라"고 강력하게 열애를 부인한 바 있다. 이날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허경영은 "지금은 바쁘다"고 전화를 피했으며 보좌관은 "둘이 가깝게 지냈다고는 느끼지 못했다"고 전했다.최사랑은 2015년 허경영이 작사한 '부자되세요'로 가수로 데뷔했으며, 두 사람은 지난해 '국민송'을 함께 작업하기도 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박찬우기자 2018.03.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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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사랑 "허경영과 사실혼 관계…이혼 아픔도 감싸준 사람"

가수 최사랑이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와 사실 혼 관계였다고 말했다.최사랑과 법률사무소 현율의 송혜미 변호사는 9일 오후 3시 명동역 근처 호텔에서 '허경영과 최사랑의 열애는 진실이다'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같은 기자회견 개최 배경에는 허경영이 지난 1월 불거진 최사랑과의 열애설을 부인하면서 생긴 피해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이날 최사랑은 "저는 미국에 살다가 한국에 돌아와 우연한 기회에 허경영을 알게 됐고 그 인연으로 제 노래를 작사해주셨다. 나아가 서로 인연으로 믿게 됐다. 한 번의 이혼 아픔이 있는 상태에서 한국에 와서 의지할 곳 없을 때 허경영 씨가 처음에 보여준 따뜻함이나 자상함에 나이차이를 떠나 마음을 열었다. 그는 '내 옆에 있으면 영부인이 될 것이고 나중에 결혼도 할거다'고 말했고 사실혼 관계로 동거를 했다. 운명이라 생각했기에 가능했다"고 허경영과의 과거 교제를 털어놨다.최사랑에 따르면 가수활동 또한 허경영이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가수활동 시작할 무렵이었는데 당시의 매니지먼트사와 허경영이 직접 전화해 '내가 직접 매니지먼트를 할거다'고 했다. 내 수행비서 역할을 하며 24시간 곁에서 함께 했다"고 전했다.또 "저희 둘 사이를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고 그들 사이에서 내가 우스워졌다. 그 분들이 용기를 줘서 내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으면 온갖 오해와 억측에 휘말릴 것 같아서 지금 입장을 발표하게 됐다. 침묵을 지키다가 지금이라도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허경영 소속사 본좌엔터테인먼트는 "허경영과 최사랑의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라며 "최사랑 측이 홍보를 위해 노이즈마케팅을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이용하지 말아 달라"고 강력하게 열애를 부인한 바 있다.최사랑은 2015년 허경영이 작사한 '부자되세요'로 가수로 데뷔했으며, 두 사람은 지난해 '국민송'을 함께 작업하기도 했다.황지영기자사진=박찬우기자 2018.03.0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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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허경영 전 총재, 최사랑 기자회견 묻자 "바쁘다"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가 가수 최사랑의 열애 인정 기자회견에 "바쁘다"고 말을 아꼈다.최사랑은 9일 오후 허경영 전 총재와의 열애사실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로 했다.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최사랑은 허경영과 같은 집에서 함께 살며 진지한 만남을 해왔으나, 허경영이 이를 부인하면서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 지지자들의 폭언을 받았고 주변에서도 스토커처럼 몰아가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와 관련, 허경영 전 총재는 "지금 전화를 받기 어렵다. 바쁘다"고 통화를 서둘러 종료했다. 허경영 보좌관은 "곁에서 봤을 때 허경영 총재님이 최사랑씨를 아낀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허경영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사귀었는지는 사생활이라 알지 못한다. 노이즈마케팅을 통해 이익을 보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면서 "결코 이에 대응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한편 허경영 전 총재와 최사랑은 지난 1월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26살의 나이차를 극복했다는 보도에 대해 당시 허경영 전 총재는 "사실무근이며 함께 음악작업한 동료"라고 부인했다. 최사랑은 2015년 허경영이 작사한 '부자되세요'로 가수로 데뷔했으며, 두 사람은 지난해 '국민송'을 함께 작업하기도 했다.황지영기자 2018.03.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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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엑소에 일침 “내 흉내 내는것”

허경영 민주공화당 총재가 아이돌그룹 '엑소'에 대한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끈다.허경영은 최근 진행된 SBS E! 'K-STAR news' 녹화에서 개그맨 황영진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엑소를 언급했다.이날 개그맨 황영진은 허경영 총재에게 "엑소라는 그룹을 알고 있느냐"고 물었고, 허경영은 "'으르렁' 노래를 부른 12명 그룹 아니냐"고 답했다.이어 황영진은 빛의 능력, 순간 이동, 물의 능력 등 멤버들의 초능력을 소개했고, 허 총재는 "전부 내 흉내를 내는 것이고 나를 모방한 오마주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멤버들의 초능력을 허 총재님은 모두 하실 수 있냐"는 질문에 그는 "당연하다"는 답을 내놓기도 했다.또한 허경영은 "엑소가 언제 컴백할 것 같으냐"는 물음에 "12월 5일 정도에 컴백할 것이다. 그리고 크리스마스(흥행)를 노릴 수 있다"고 예측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3.11.0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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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허경영 후보, 연예인 자질 충분”

김구라가 자신이 진행하는 한 케이블채널 프로에 게스트로 출연한 허경영 전 대선 후보의 예능 프로그램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평소 칭찬에 익색한 김구라이기에 이채롭다. 김구라는 1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허경영 후보는 사람의 마음을 흡입하는 재주가 있다. 허황될 수도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듣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대화를 나누면서 페이스를 내쪽으로 바꾸려고 노력했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기가 센 허 후보는 내 공격을 잘 방어해냈다"고 말했다.김구라와 허경영은 지난해 12월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39B급 뉴스 쇼! 구라데스크&#39에서 처음 만나 입담 대결을 벌였다.김구라는 이어 "허 후보와 얘기를 하면서 문득 든 생각은 그가 돈키호테가 아닐까 하는 것이었다. 대선 공약으로 내건 출산축하금 1억원도 허황된 얘기지만 듣고 보면 참 기분 좋은 말 아닌가. 추종자와 마니아들이 있다는 것도 그의 인기 원동력일 것이다. 나도 데뷔할 때 추종자들로부터 큰 힘을 얻었다. 그런 점에서 나와 비슷하다"고 밝혔다. "자기 색깔이 분명하다는 것도 허 후보와 나의 공통점"이라고 말한 김구라는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약 허 후보가 연예계에 입성할 경우 시사 예능 프로그램에서 입질이 올 수 있다. 그럼 나와 라이벌이 될 것이다"라고 익살을 떨기도 했다. 김구라의 발언은 방송인으로서 허 후보의 자질을 높게 평가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허 후보는 대선 공약으로 결혼할 때 1억원, 출산하면 3000만원을 주겠다고 해 대중의 주목을 받았을 뿐 아니라 한 프로그램에서 "UFO를 압구정동에서 목격했고, 외계인의 존재를 믿는다"는 이색적인 발언으로 유명세를 이어갔다. 인터넷에서 고수를 뜻하는 &#39허본좌&#39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그는 지난 12월 28일 스토리온 &#39박철쇼&#39에 이어, 29일엔 KBS 2TV &#39폭소클럽2&#39(1월 2일 방송) 녹화에도 참여하며 연예인 못지 않은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허경영 후보의 이같은 방송 활동에 대해 한 중견 PD는 "방송사는 대중들의 호기심과 허경영의 엉뚱함에 주목하고, 허 후보는 이를 인지도 상승에 활용하는 측면이 있다"며 "호감도를 높여 내년 총선 출마를 꾀하는 것 아니겠냐"고 해석했다. 장상용 기자 ▷‘2008 연예계 가상 뉴스’ 허경영 시사토크쇼 MC?▷허경영 “난 연예인 될 자격 있다”▷허경영 총재 ‘개그맨 보다 더 웃겼다!’▷김구라 “나는 원죄(原罪)가 있는 방송인이다” 2008.01.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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